인천시교육청이 초등 신입생과 저학년 학생들의 한글교육 결손 예방을 위한 영상자료를 보급하고 있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들의 학습 부진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찬찬한글’ 동영상을 제작했다. 이 동영상은 한글 창제의 원리와 발음 중심의 접근법으로 한글을 쉽게 해득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찬찬한글’ 교재의 목차에 따라 총 34차시로 구성한다.

동영상은 시교육청 공식 유튜브에서 볼 수 있으며, 저학년 학습꾸러미로 배부된 교재와 함께 활용할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원격수업으로 인해 한글 문해력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시점에서 현장에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지도 자료 개발과 교사 연수 등으로 모든 학생들이 학습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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