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연기됐던 2020시즌 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이 다음 달 9일 개막한다. 축구협회는 무관중 경기 진행을 전제로 일정을 재조정하면서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일정도 고려했다고 전했다.

올해 FA컵에는 K리그1 12팀, K리그2 10팀, K3리그 16팀, K4리그 11팀, K5리그 11팀을 합쳐 총 60팀이 출전한다.

K리그1 팀 중 ACL에 출전하는 수원 삼성, 울산 현대, 전북 현대, FC서울은 7월 15일 4라운드(16강)부터 합류한다.

축구협회가 FA컵 참가팀에 배포한 코로나19 방역지침에는 볼 키즈나 시축 같은 경기 외 행사 금지, 구단 관계자 인원 제한, 비접촉 체온 측정 등이 담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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