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술관은 아시아 5개국 작가들이 참여한 ‘우리와 당신들’ 전시를 오는 8월 30일까지 연다. 전시는 인종, 젠더, 문화의 차이를 넘어 인간과 비인간이 기술을 매개로 공존하는 다양한 세계를 보여 준다.

미래 인공지능(AI)을 태양의 모습으로 구현한 이장원의 ‘윌슨’, 공유지를 상징하는 구조물에 기타 제조업체인 콜트콜텍 노동자들의 모습을 그려 넣은 전진경의 ‘마당의 실내’ 등 작가 13명이 총 32개 작품을 내놨다.

도미술관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재 임시 휴관 중이다. 관람객들은 홈페이지(http://usagainstyou.com)에서 작품들을 미리 만나 볼 수 있다.

김영호 인턴기자 ky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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