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는 최근 이천 물류창고 신축공사장 화재로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 발생에 따른 유사 화재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대형공사장을 방문해 현지 확인 및 관리카드를 작성하고 있다.

 6일 구리소방서는 관내 공사장 17곳을 대상으로 임시소방시설(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간이피난유도선) 매뉴얼 및 화재예방 서한문을 배부하고 점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임시 소방시설 적정 설치 및 유지·관리 여부를 확인하는 등 안전점검을 엄격히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연면적 3천 ㎡이상 대형공사장 8곳은  ▶자율적 안전관리 환경조성을 위한 안전관리 간담회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한 공사현장 지도감독 ▶대형공사장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추진 ▶임시 소방시설 사용방법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특별 안전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경수 서장은 "공사 규모에 맞는 소방시설을 설치했는지 철저히 확인하고, 안전컨설팅과 소방교육을 통해 작업자들의 화재예방인식과 경각심을 높여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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