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코로나19로 운영 중단된 공립 박물관과 미술관을 오는 12일부터 재개관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재개관은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방침 완화에 따라 결정됐다. 다만, 감염 확산 우려에 따라 단체관람은 재개하지 않고 관람객 간 거리유지 준수와 단체관람을 금지한다.

재개관 대상은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 양평곤충박물관, 몽양기념관,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화서기념관, 세미원 연꽃박물관, 양평군립미술관 등이다.

특히, 사전예약제를 통해 관람 인원을 제한하고, 시간대별로 이용자가 분산될 수 있도록 조정할 방침이다.

관람을 원하는 자는 각 기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예약해야 한다. 

기관별 연락처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양평군 문화체육과(☎031-770-2473)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안유신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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