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만안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사례관리 대상 노인 100여 명에게 인지기능강화 키트인 ‘기억안심가방’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기억안심가방에는 자체 개발한 인지워크북인 ‘행복한 뇌 운동’과 민속놀이 컬러링 북을 비롯해 색연필과 퍼즐, 치매 예방운동 리플릿, 마스크, 파스, 코로나19 예방 수칙 등 뇌 운동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것 들이 담겨 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현재 만안과 동안치매안심센터는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기억안심가방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치매안심센터 간호사와 작업치료사들은 직접 작성한 손 편지를 전하고, 카네이션을 달아주기도 했다.

시는 지난 4월에는 치매노인 가정에 인지능력 저하 방지 효과가 있는 콩나물 재배 키트를 전달한 바 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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