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도일자리재단이 도내 대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을 위한 ‘대학생 취업브리지’ 2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은 도의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대학생들에게 전공과정 5개월, 기업 현장실습 5개월을 제공해 실무능력을 가진 인재 양성 후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진행된 1기 사업에서는 전공과정 300명을 모집, 이수율 100%를 기록했고 해당 학생들은 현재 140개 기업에서 현장실습 중이다.

이번 2기 사업에는 300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올해 대학교 졸업반(4학년·전문대의 경우 2∼3학년)인 재학생과 12월 사업 종료 후 조기 졸업·취업 희망 등으로 바로 취업이 가능한 재학생이다.올해 취업브리지 참여 대학은 가천대·수원대·청강문화산업대·한경대·한국외국어대·한신대다.

학생들은 이들 6개 대학에서 ▶차세대 플랫폼 기반 웹·모바일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과정 ▶친환경 에너지설비, 소방 설비 시스템 설계 및 성능평가과정 등 17개의 전공 과정을 이수한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전공과정 5개월 간 월 50만 원, 현장실습 5개월 간 월 200만 원의 실습 임금도 별도 지급된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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