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8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0년 안양시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를 열었다.

시의 청년 관련 정책을 심의 자문 역할을 하는 안양시청년정책위원회는 해당 부서 공무원과 시의원, 청년정책 전문가 등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청년정책서포터즈 운영과 안양1번가 청년공간 조성 관련 의견 수렴 절차, 청년상 시상 부문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정책성과관리시스템 도입과 청년층 일자리 창출 및 청년면접지원서비스 등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청년스타트업 사업과 관련해선,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을 구분해 전문 컨설팅을 해야 한다는 데 뜻이 모아졌다.

이밖에 위원회 활동 청년 참여 확대, 청년몰 조성, 맞벌이 부부 직장어린이집 설치 확대, 미혼모 지원 정책 등에 대한 의견이 제기됐다.

최대호 시장은 "시의 청년정책이 가시적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청년정책위원들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안양’을 올해 청년정책 비전으로 정해 소통과 참여, 취업과 창업, 문화·복지 증진 등  34개 분야에 156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