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3일 ‘2020년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당초 지난달 11일 예정됐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연기됐다.

이번 시험에는 지난해 1회 때보다 65명 많은 8천338명이 응시했다.

이들은 수원시내 12개교, 의정부시내 6개교에서 시험을 치른다. 소년원생과 재소자를 위해 고봉중·고교와 안양교도소, 소망교도소에도 시험장을 운영한다.

응시자별 시험장소는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 인사·채용·시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초등학교 졸업 검정시험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등 4과목이 필수이며, 도덕, 체육, 음악, 미술, 실과, 영어 가운데 2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중학교 졸업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 5과목이 필수고 도덕, 기술·가정, 체육, 음악, 미술 등 5과목 가운데 1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고등학교 졸업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한국사 등 6과목 필수에, 도덕, 기술·가정, 체육, 음악, 미술 가운데 1과목이 선택이다.

합격자는 다음 달 16일 오전 10시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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