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시민을 ‘우리 동네 시민경찰 3호’로 선정해 표창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천새마을금고 남부지점 은행원 A씨는 최근 보이스피싱 출금책인 피의자가 다액의 현금을 인출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겨 해당 계좌 내역을 확인한 후 비정상 거래로 판단해 112에 신고, 피의자 검거에 기여했다.

‘우리 동네 시민경찰’은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범죄 예방, 범인 검거 등에 기여한 시민 가운데 모범 사례를 선정해 포상하고 경찰 흉장 모양의 배지를 수여하는 제도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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