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인천㈜은 2018년 이후 운항을 중단했던 중국 칭다오 노선의 특송 운송을 6월부터 주 3편(왕복) 규모로 재개한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중국 옌타이·웨이하이·청두, 러시아 사할린 노선 등 월간 약 70편(왕복)으로 증편 운항한다.

에어인천은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중국의 잔여 화물운수권(주 3회)의 배분을 요구해왔다. 오는 15일에 운수권 배분위원회를 통해 신규 화물운수권의 취득을 기대하고 있다. 

에어인천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항공기를 송출하는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어왔다"라며 "경영실적이 개선됨에 따라 추가 노선증대 및 개발을 위해 신규 항공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어인천은  화물전용 항공사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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