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진 위치/구글지도
북한 지진 위치/구글지도

[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19시 45분께 북한 강원 평강 북북서쪽 37km 지역(38.72 N, 127.14 E), 깊이 16km지점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했다.

최근 전남 해남, 신안군과 북한 평안남도, 성천, 평산, 평강 등지에서 잇따라 지진이 발생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평안남도 성천 남쪽 41km지역에서는 지난 9일 12:27:08께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한바 있다.

기상청은 낙하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진동이 멈춘 후 야외로 대피하라는 당부 메시지를 보내는 한편, 여진에도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19시 45분 06초에 발생했으며, 강원도(0.16PGA)와 경기도(0.16PGA), 서울(0.08PGA), 인천(0.12PGA) 등에 진도Ⅱ의 현상이 생겼다.

지진 발생시 행동 요령/행정안전부
지진 발생시 행동 요령/행정안전부

진도 등급별 현상을 보면 진도Ⅱ는 조용한 실내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낀다고 한다.

최근 국내에서도 지진이 계속 발생하면서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진이 흔들리는 동안은 탁자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하고 흔들림이 멈추면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한다. 건물 밖으로 나갈 때에는 계단을 이용해 신속하게 이동하되 엘리베이터는 탑승을 금지한다.

건물 밖에서는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며, 거물과 거리르 두고 주위를 살피며 대피한다.

대피장소를 찾을 때는 떨어지는 물건에 유의하면서 신속하게 운동장이나 공원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하되 차량을 이용하지 않는다.

대피 장소에 도착한 후에는 라디오나 공공기관의 안내 방송 등 올바른 정보에 따라 행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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