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도시공사는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 부지조성공사(2공구) 관리공사’ 시공사 선정을 위해 지난 8일 나라장터에 입찰공고를 게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도시공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 선정을 계획하고 있으며, 14일 오전 10시까지 입찰서 제출이 가능하다.

도시공사는 미군이전평택지원법에 근거해 평택시 개발사업의 공사계약 중 추정가격이 50억 원(일반공사를 제외한 공사는 5억 원) 미만인 경우에는 그 공사의 입찰참가자격을 ‘평택시에 주된 영업소가 있는 자’로 제한해 입찰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4월에도 ‘고덕 궁리처리분구(지구 외 유입) 오수관로 설치공사’의 입찰참가자격을 평택 관내 업체로 제한한 바 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공사 발주 시 입찰참가자격을 관내 업체로 제한하는 작은 노력이 조금이나마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법령 및 입찰 요건 등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관내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입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나라장터 또는 도시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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