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2020년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에서 미세먼지 저감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수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계절관리제 등 6개 분야 27개 지표에 대해 미세먼지 저감 평가를 실시, 시흥시는 11개 시·군이 포함된 B그룹 평가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2위는 양주시 이어 3위는 하남시가 차지했다.

 시는 찾아가는 미세먼지 시민공감대 및 미세먼지 저감 소셜릴레이(Social Relay) 캠페인 등을 개최해 시민들이 미세먼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미세먼지 저감 1부서 1정책을 도입해 전 부서의 관심을 유도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 정책(특수시책)을 강력히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내년에도 올해 중점 추진한 미세먼지 저감 1부서 1정책을 보완하고, 배출가스 5등급 노후차량 조기폐차, 도로변 살수차 투입 10개구간 도로청소 등 미세먼지 저감 정부시책에도 참여해 생활 속에서 미세먼지가 저감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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