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업경영인 포천시연합회와 (사)한국여성농업인 포천시연합회은 지난 11일 포천시 인재 육성 및 교육 사업 추진을 위한 기금 550만 원을 (재)포천시교육재단에 기탁했다. 

장동찬 (사)한농연 포천시연합회장은 "포천에 봉사하자는 마음으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포천시교육재단에 장학 기금을 기탁했다"고 했으며, 이경옥 (사)한여농 포천시연합회장은 "포천의 발전을 위해 농업뿐만이 아니라 교육의 중요성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포천시교육재단에 힘을 보태고자 이 자리에 함께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포천시교육재단 박윤국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분들께서 포천시교육재단에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소중한 장학 기금은 학생과 학부모를 포함한 전 시민에게 골고루 혜택을 드려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포천시교육재단은 매년 상반기에는 대학생, 향토인재, 초·중학생 분야를, 하반기에는 고등학생 및 우수 교원 분야로 매년 2회에 걸쳐 약 460명(약 3억8천만 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지역 인재 발굴 및 양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장학금 지원 사업 이외의 교육 사업(시민 제안 교육 지원 사업 등 3개 사업)으로 영역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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