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는 13일 가정의 달을 맞아 면역력이 약한 홀몸노인 등 저소득 주민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면역력 강화 키트를 중계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당뇨 등 기저질환을 갖고 있지만 균형잡힌 영양식단을 공급받기 어려운 홀몸노인들의 건강 및 면역력을 증진시키기 위함이다.

면역력 강화 키트는 중계종합사회복지관의 무상급식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홀몸노인, 장애인 등 130여 명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오승식 서울지역본부장은 "가정의 달을 홀로 외롭게 보내야 하는 어르신들의 건강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의 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LH 서울지역본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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