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희망재단은 부천지역 공익활동가들을 상대로 ‘공익활동가 사회적협동조합 동행’의 가입지원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동행’은 활동가와 시민사회에 대한 본격적인 대책과 치유를 목표로, 지속가능한 시민사회를 만들기 위해 경제적 지원망, 상호부조, 의료, 재충전, 교육 등의 복지지원을 등을 중심으로 지원하기위해 설립된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재단 김범용 상임이사는 "지금 당장 해결해야 할 문제에서 밀려나, 정작 자신을 돌보는 것에 익숙하지 못한 활동가들에게 ‘동행’의 가입비와 조합비를 2년간 최대 27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말했다.

또 "풀뿌리 지역 활동가, 인권, 생태, 복지, 여성 등의 다양한 영역의 공익활동가는 신청이 가능하며 이달 30일까지 2주간 부천희망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게시된 간단한 구글 폼으로 접수할 수 있다.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정책, 제도에 관해서는 가장 먼저 변화를 주도하는 부천 공익활동가들에게 작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천희망재단은 2011년 설립된 경기도 최초 지역재단으로 자선영역 외에도 공익단체 지원 및 1% 기부를 통한 모금·배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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