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최근 위생업소의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 조기정착과 실천방향 모색을 위해 지역 내 위생업소 관련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존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이어 지난 6일부터 생활방역 체계인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것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은 식품위생 4개 단체와 공중위생 4개 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구는 참석자들에게 ▶생활방역수칙에 적극동참 할 것 ▶영업소별 방역관리자 지정 ▶영업소 이용자·책임자·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지침을 철저히 지킬 것 등을 단체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구는 공중위생업소 1천878곳과 음식점·카페 5천684곳, 집단급식소 272곳, 단란주점 115곳 등 총 7천949곳에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우편으로 발송하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생활 속 거리두기가 조기에 정착되길 바란다"며 "관련 단체와 협력해 코로나19에 대비한 생활 방역 체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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