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앞두고 지역의 미래전략 산업 기반구축 등 기술인재 발굴·육성을 위한 ‘드론 기초교육’에 나선다.

14일 군에 따르면 내달 6일부터 11월 28일까지 기본과정을 개설하고 드론 기초 및 조립·조정(모의 비행, VR 체험) 등을 교육한다. 장소는 드론교육장 2층(양평읍 종합운동장로 7)이다. 

교육인원은 접수자 중 추첨을 통한 72명을 선발하며 교육비는 무료며 교재 및 기자재를 제공한다. 

교육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이며 이론 30분 및 실기 1시간, 체험 30분으로 이뤄진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6개월 이전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양평군으로 되어있는 만 13세 이상의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은 신청서 및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양평군청 지역개발과 산업기반팀으로 방문 또는 전자팩스(☎ 031-770-2846)로 하면 된다. 

교육대상자 확정은 26일 추첨을 실시하고, 27일께 문자를 통해 확정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양평군은 지난 13일 제268회 양평군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된 양평군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공포했다. 이를 통해 관련 산업의 기반 조성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해 지역 경제발전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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