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지난 13일 여주375아웃렛에서 2020년 여주 청년 창업 상인 14호점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375아웃렛 관계자, 청년창업자, 고재용 시 사회복지과장 등이 참석해 청년 창업 상인 인증 현판을 증정한 뒤 청년의 도전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주 청년 창업 상인 14호점 ‘씽씽스튜디오’(여주시 명품로 308-6)는 음악 스튜디오로, 동아리에 음악공간을 대여하고 음악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청년 상인의 공예기술을 활용해 각종 수공예 제품을 제작·판매하고, 시내 다양한 수공예 장인의 작품을 들여와 판매한다.

올해 선발된 창업 대상자들은 창업과 동시에 창업교육 및 컨설팅을 받으며, 1인당 연간 1천290만 원 이내 창업 지원 자금(점포 개선 비용, 창업 컨설팅 등)을 받게 된다. 

한편, ‘여주 청년 창업 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추진 중이다. 총 사업 인원 14명 중 이날 현판식 대상자 1명을 포함해 총 12명이 창업했으며, 2명은 창업 준비 중이다.

고재용 과장은 "청년창업자들이 창업한 카페가 인근 시민들의 공유 공간이 돼 여주에 새로운 문화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더불어 청년과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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