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의 사회적 협동조합 최종 인가를 받았다.

사회적 협동조합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적 서비스와 안정적인 일자리 등을 제공하는 비영리 협동조합이다.

센터는 저소득층의 교육과 훈련을 통한 근로 역량 강화와 자활사업 확대 등 안정적인 취업기관으로의 성장을 위해 사회적 협동조합으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해 왔다. 지난해 9월 지역자활센터 유형 다변화 시범사업 공모에 참여했으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실사·면접을 거쳐 지난 11일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복지부 최종 인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협동조합 인가를 통해 저소득층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는 등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며 "근로의욕이 있는 저소득층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지역자활센터는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고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10여 개의 자활근로사업단에서 90여 명이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등 취약계층의 경제활동 재진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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