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2020년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아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균형발전사업 평가는 매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포괄보조사업을 대상으로 사업타당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다음 연도에 재정 인센티브를 배분하는 제도이다.

3개 분야로 진행되는 국가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동두천시는 특수상황지역 분야, 양평군은 농산어촌개발 분야, 의정부시와 시흥시는 도시활력증진 지역개발 분야에서 각각 경기도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중 6산 절경을 활용한 숲길 조성사업이 시민 만족도가 높고 지역 특색을 효과적으로 살린 사업으로 인정돼 국무총리 표창 수상이 확정됐다.

시는 2017년부터 3년 동안 총 10억7천2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2017년부터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균형발전사업 성공을 위해 시와 지역주민이 협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필요에 맞고 지역 특색을 살린 새로운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역 발전을 이뤄 가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