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코로나19 관련 외국어 행정명령 안내문 영어 버전
경기도 코로나19 관련 외국어 행정명령 안내문 영어 버전

경기도가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을 차단하고자 외국인들이 선별검사에 응할 수 있도록 5개 외국어 행정명령 안내문을 제작해 제공했다.

14일 도에 따르면 외국인들의 자발적 검사를 위해 도내 거주 외국인들이 자국어로 읽고 선별검사에 응할 수 있도록 5개 외국어 행정명령 안내문을 제작했다.

이번 조치는 이태원, 논현동 클럽 등 방문자가 20,30대 젊은층(전체인원의 80.7%인 105명)과 외국인들의 방문이 많은 특성을 고려, 선별검사 등 방역 사각지대로 발생할 수 있는 외국인 자발 검사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뤄졌다.

이번 도의 외국인 대상 코로나19 행정명령 외국어 방역홍보는 도내 공무원 중 외국어 언어활용 능력자들의 재능기부로 컨텐츠 제작이 이뤄졌으며, 영어, 중국아, 러시아어, 일어, 베트남어 등 총 5개 외국어 행정명령이 제작됐다.

도는 도내 외국인들이 코로나19 긴급행정명령을 지킬 수 있도록 자체 제작된 5개 외국어의 행정명령 안내문을 경기도 공식 SNS공식 홍보채널과 경기도 외국어 홈페이지와 외국어 채널 영어권은 구글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활용하고 중국어권은 웨이보를 활용해 전달했다.

이밖에 경기도 외국인 인권지원센터 및 센터 협력기관, 외국인 복지센터 등 외국인 관련단체,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한 홍보와 함께 경기외국인 SNS 기자단 24명의 개인채널을 활용해 연동 홍보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홍보채널로 조기 검사를 유도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외국인들도 행정명령 내용 숙지하여 조속히 검사받을 수 있도록 널리 알려 주시기 바란다"는 내용과 함께 영어, 중국어 행정명령 안내서를 함께 공유, 외국인들의 자발검사를 권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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