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항만시설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인천항 항만시설물 정밀안전점검 용역을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IPA 소관 항만시설물 20개소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포함한 수중조사 및 자연재해영향성평가 등 시설물 전반에 대한 현장조사 및 안전성 평가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용역은 법적 점검대상 외에도 노후화된 시설에 대한 정밀안전점검까지 선제적으로 반영함으로써, 능동적인 항만시설물 유지관리와 안전위해요인의 사전 제거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IPA는 자연재해 영향성평가를 자체 추가과업으로 시행하는 동시에, 항내 조명탑에 대한 정밀안전점검도 추가해, 부대시설을 포함한 인천항내 항만시설물에 대한 다각적인 안전관리 강화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IPA관계자는 "항만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보수·보강을 선제적으로 시행해 시설물에서 발생가능한 안전 위해요소 사전 제거로 사고 없는 인천항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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