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제조업체는 야간이나 공휴일에도 외국 원재료를 세관에 신고 후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 매년 추가 인건비 등 물류비용이 발생했다. 특히 긴급히 반도체 등을 제조해 당일 항공기로 수출하는 제조업체는 촉박한 일정에 부담이 컸다.
세관은 이 같은 제조업체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물류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다만, 수출입안전관리우수공인업체(AEO), 보세사 채용 여부, 전사적 자원관리(ERP) 구축 등 자율관리 능력이 우수한 업체에 한해 실시하기로 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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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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