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학 인스타그램
윤학이 입원 45일만에 회복해 퇴원했다./사진=인스타그램

[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그룹 슈퍼노바(舊 초신성) 리더이자 국내 연예계 코로나19 첫 감염자인 윤학(정윤학)이 입원 45일 만에 회복해 퇴원했다.

윤학의 소속사측은 15일 ‘4월1일부터 서울 시내의 한 병원에 입원을 했으나 약 1개월 이상에 걸친 입원치료를 거쳐 5월 15일에 퇴원했다’고 밝혔다.

윤학은 앞서 지난 달 24일 일본에서 활동하다가 귀국한 후, 코로나19 증세를 느껴 31일 검사를 받았고 4월 1일에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의 한 병원 격리시설에서 치료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입원 후 중증환자로 분류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팬들의 우려와 걱정을 사기도 했다.

윤학 퇴원, 코로나19 입원 45일 만에 회복
윤학이 입원 45일만에 회복해 퇴원했다./사진=인스타그램

슈퍼노바 및 윤학은 한국 보다는 일본을 주 무대로 활동중으로, 한국의 음방 및 한국 방송국에서의 활동은 없었지만 역학조사 결과, 4월 7일 확진된 서울 강남구의 유흥업소 30대 여종업원이 윤학과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윤학 측은 해당 여성과 지인사이로 차량에서 잠시 만났을 뿐 유흥업소에 가지는 않았다고 해명했으나 자가격리 기간 중 마스크를 쓰지 않고 외출한 것이 알려지면서 개인 SNS 등에는 ‘왜 왔냐 일본에 있지’, ‘대단하다’, ‘자가격리 일탈자는 업소 직원들 생계보상하라’, ‘생각 좀 하고 삽시다 제~발~ 지키라는 수칙 왜 안 지켜요’ 등 그를 비난하는 댓글이 실리기도 했다.

윤학은 소속사 홈페이지를 통해 ‘팬 여러분, 모든 관계자 분들에게 불편과 걱정을 끼쳐드려 정말로 죄송했다’면서 ‘입원 중 많은 격려의 말에 힘입어 강한 마음으로 장기 치료에 임할 수 있었다’고 퇴원소감을 전했다.

1984년생인 윤학은 올해 나이 서른일곱으로 현재 슈퍼노바의 리더이자 엔터테인먼트사의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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