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 용마루지구 내 근린생활시설용지 10필지(1만1천553㎡)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입찰신청 및 개찰은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를 통해 28일 진행된다. 계약 체결은 다음 달 4∼5일 실시될 예정이다. 대금납부는 3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을 분할 납부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근린생활시설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1천100∼1천200㎡, 공급예정가격은 3.3㎡당 898만~964만 원 수준이다. 건폐율 50%, 용적률 250%로 최고 8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용마루지구는 면적 22만3천㎡의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교통, 교육, 생활인프라의 삼박자를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제1~3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대교와 수인선 숭의역·인하대역, 서울지하철 1호선 도원역·제물포역 등 인접한 광역교통망을 바탕으로 서울 등 접근성이 우수하다. 인하대학교, 인하공전도 가까이 있다.

특히 인천SK스카이뷰(3천971가구) 및 용마루지구(1블록 GS컨소시엄 2천345가구 예정, 2블록 870가구, 3블록 1천500가구) 등 풍부한 주거수요 및 유동인구가 장점이다.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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