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에 경기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내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국비 66억 원을 포함해 105억 원 규모의 푸드플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원활한 푸드플랜 추진을 위해 푸드플랜 APC사업, 저온유통체계사업, 기획생산체계 구축사업, 신활력플러스사업을 패키지로 신청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푸드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하고, 먹거리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도·농 교류 거점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영세·소농 대상 다품목 기획생산체계 구축을 통한 공공급식 기반 강화로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가능한 먹거리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이와 함께 시는 농식품부·경기도와 ‘먹거리 계획 협약’을 체결하고 전담전문가를 위촉해 사업 추진을 점검할 예정이며, 이 사업을 통해 먹거리 복지 실현 및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기반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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