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와 인천시 연수구는 최근 4차 산업혁명 기술창업을 이끌어 갈 15개 청년창업팀 선정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15개 팀은 인천대 창업지원단에서 30시간의 창업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데이 등 보육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또 한 팀당 1천500만 원의 사업자금과 함께 연수구로부터 2년간 무상 입주할 수 있는 창업활동 공간과 시설도 제공받는다. 지난해부터 인천대와 연수구는 21명의 청년창업가를 발굴해 매출(3억 원)·고용(19명)·투자유치(1억 원) 등의 성과를 통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아울러 연수구의원들은 지난 12일 4차 산업혁명 청년창업센터를 방문해 추진사항과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강구 구의원은 "어려운 시기 청년창업자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해주기 바란다. 향후 센터 운영 시 철저한 방역 관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현재 연수구 4차 산업혁명 창업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임시 폐쇄했으며 향후 운영 재개와 함께 2020년도 선정자를 대상으로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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