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분권에 앞장설 ‘2020년 인천 자치분권학교’ 출범식이 열린 지난 15일 인천시의회 본관 1층 로비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인천시의회 제공>
시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분권에 앞장설 ‘2020년 인천 자치분권학교’ 출범식이 열린 지난 15일 인천시의회 본관 1층 로비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인천시의회 제공>

인천시민 주도로 인천형 자치분권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지원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인천시의회는 지난 15일 본관 1층 로비에서 ‘2020년도 인천 자치분권학교 출범식’을 열었다.

인천 자치분권학교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분권’을 핵심 가치로 자치분권 관련 교육사업 및 학술 연구, 캠페인 등에 앞장설 예정이다. 인천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을 감안해 오는 6월께 개강할 예정이다.

출범식에는 제1대 공동교장으로 취임한 박우섭 전 미추홀구청장과 조택상 전 동구청장, 허종식 동·미추홀갑 국회의원 당선인,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김동욱 전문위원, 인천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출범식 후에는 참석자들과 함께 ‘자치분권으로 인천을 상상하다’라는 주제로 대화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박우섭·조택상 전 구청장과 김 전문위원, 남궁형 인천시의회 자치분권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참석자들은 국내 및 해외 자치분권 사례와 최근 동향, 향후 자치분권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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