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역주민의 염원을 담은 ‘신흥 어울마당 작은도서관’(삼작로 109)이 20일 개관한다고 18일 밝혔다.

어울마당 작은도서관은 2019년 지역밀착형 생활SOC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9천800만 원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억 원의 외부 재원으로 조성된 이용자 중심의 편리한 도서관이다. 

신흥 어울마당 건물 4∼5층에 411.85㎡ 규모로 아동·일반자료 코너와 열람 및 문화 프로그램 운영 공간, 노트북존 등으로 구성됐다. 누구나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옥외공간도 조성돼 있어 지역 독서문화 증진 및 독서인구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환경을 테마로 하는 이곳은 필(必)환경 트렌드에 맞춰 1천500여 권의 환경 관련 장서를 구비했다. 환경 관련 다양한 전시와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이용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토·일요일 및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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