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장애인사격팀이 최근 대한장애인체육회 주관 ‘2020년 장애인실업팀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훈련용품(공기소총 및 실탄) 구입비 등으로 8천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시청 장애인사격팀은 시청 소속 최초의 장애인선수단이다. 지난 1월 ‘인천시청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공모사업에서 인천시장애인체육회가 선정돼 3년간 선수단 관리 및 운영을 위·수탁하게 됐다. 특히 인천은 사격종목에서 발군의 기량을 갖춘 우수한 선수들을 구성해 올해 창단을 앞두고 있다.

이중원 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설립 이후 시청 소속 장애인선수단을 첫 창단하는 만큼 선수단 운영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을 꼼꼼히 체크하며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