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시티투어를 정부의 ‘생활 속 거리 두기 전환’ 방침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재개한다.

이천시티투어는 도시와 농촌에서 아기자기한 볼거리, 도자 체험, 농산물 수확 체험, 돼지박물관, 공룡수목원, 롯데프리미엄아웃렛, 쌀밥거리 등 최고의 가성비로 이천을 쉽고 편하게 여행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는 25인 이상 단체여행객만 참여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개인(순환형)과 단체(25인 이상) 여행객을 위한 이천시티투어 2종의 상품을 운영한다. 

새로 선보이는 개인 순환형은 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 이천역에서 시작해 하루 5회 지정코스를 순회하며 이천의 구석구석을 여행하는 상품이다. 이용자는 사전 예약 없이 당일 현장에서 현금 또는 카드로 승차권(1인 2천 원)을 구매해 하루 종일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 입장료(유료 관광지의 경우), 식사, 여행자보험 등 기타 비용은 본인 부담이다.

운행코스는 첫째 주(A코스)와 셋째 주(B코스)를 달리해 이천의 여러 관광지를 선택해 볼 수 있도록 짜여졌다.

25인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그룹시티투어는 ‘찾아가는 투어버스’ 상품이다.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기본·체험·프리미엄 코스로 구성됐으며, 단체가 원할 경우 맞춤형 코스로도 진행된다.

이천시티투어 이용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버스에 탑승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체온검사를 진행하고, 발열 등의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탑승이 제한된다.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거나 우천 시에는 취소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이천나드리 홈페이지(www.2000green.com)를 통해 공지된다. 문의:☎031-636-2723~4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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