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최대호 시장이 타이완 차이핑쿤 타이베이시 부시장의 지목을 받아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스테이 스트롱’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 초 외교부가 제안한 SNS 캠페인이다. 자신만의 응원문구를 담은 로고를 만들어 SNS에 게시하고 다음 대상자 3명을 태그해 지목하는 방식이다.

최 시장은 지난해 10월 5일 타이완 타이베이시에서 열린 ‘2019 현대직접민주주의 국제포럼’에 발표자로 참석했던 인연으로 차이핑쿤 부시장이 지목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최대호 시장은 ‘We Can Do, 우리는 극복할 수 있습니다’의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온라인 캠페인으로 마음의 거리를 좁히고 긍정의 힘을 믿어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다음 캠페인 대상으로 국제자매도시인 미국 가든그로브시 스티브 존슨 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유경호 한림대성심병원장 등 3인을 지목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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