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는 단오(6월 25일)를 앞두고 단오부채를 제작해 ‘힘내라! 대한민국’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대 소성박물관이 주관해 매년 열리고 있는 ‘문화행사 - 단오부채’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단오에 재학생들과 함께 부채를 제작한 뒤 가족과 스승 및 지인에게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올해는 최근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는 지역 내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취지를 변경, 경기대 재학생 및 교직원 100여 명이 응원부채를 제작해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의료진들에게 전달했다.

경기대 관계자는 "작은 부채지만, 연일 코로나19 대응에 애쓰시는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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