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건강도시 부천 추진단’ 회의를 각 부서에서 비접촉(Untact) 영상회의로 진행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예배, 재택근무 등 비대면·비접촉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지속가능한 회의 운영 방안으로 영상회의를 실시했다.

지난 19일 열린 영상회의는 신낭현 부시장 주재로 보건소장을 비롯한 31개 부서장이 참석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건강도시 부천 만들기를 위한 부서별 건강도시사업 계획과 생활 속 거리 두기 추진 및 홍보 방안을 온나라 이음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논의했다.

또 ▶미세먼지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부천형 스마트시티 조성 ▶부천형 통합돌봄체계 구축 등 시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32개 사업을 건강도시 핵심사업으로 선정·관리하고, ▶코로나19 대응 강화 ▶치매통합관리 등 보건·의료사업 10개를 건강도시 특화사업으로 중점 관리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부천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추진단장인 신낭현 부시장은 "이번 영상회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시민의 건강환경·건강생활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자리로, 관련 부서는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 홍보와 건강도시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힘써 달라"며 "앞으로도 전 부서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건강도시 부천’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내에 더 이상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민들이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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