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인천본부와 계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2일 본격 영농철을 맞아 병방동의 복숭아 재배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일손돕기에는 총 35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자 계양구자원봉사센터의 봉사자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참석자들은 농민들과 함께 일하고 마을 노인들의 말벗 역할을 하는 등 재능기부활동도 실시했다.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복숭아 농가 관계자는 "바쁘고 중요한 시기에 인천농협과 계양구자원봉사센터의 봉사자들이 직접 나와 도와줘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워했다.

임동순 인천본부장은 "인천농협은 인력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인천시 봉사단체 및 기업체와 연계해 농촌일손돕기를 적극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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