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아세사)이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사진>

아세사는 지난 23일 인천시 중구 운서역에서 대원 30명으로 구성된 ‘제4기 아세사 줌마탐험대’(대장 강인덕) 발대식을 가졌다. 대원들은 첫 출발의 의미로 하늘정원과 무의도를 거쳐 총 54㎞ 라이딩을 완주했다. 특히 이들은 스스로 코로나19 지침을 준수하며 행사와 라이딩 등을 진행했다.

인천체육회가 운영하는 줌마탐험대는 2017년 인천 여성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독려하고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탄생했다. 그동안 강화도 마니산 트레킹, 전국체전 응원 새만금 라이딩 등 다양한 생활체육 분야에서 여성의 참여를 이끌어 왔다. 또한 인천체육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했다.

줌마탐험대는 인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한 강인덕 대장의 사비로 지역사회 봉사와 여성들의 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인덕 대장은 "벌써 4기 출범을 했어야 하는데 코로나19로 2∼3개월 늦게 출발해 좀 아쉽다"면서도 "코로나19로 인한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이제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완화됨에 따라 활동을 재개한 만큼 앞으로도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많은 여성들이 나와 자신의 건강 증진은 물론 인천체육 홍보에도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대원들과 같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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