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배우 최승경·임채원 부부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신동헌 시장은 25일 시장실에서 이들 부부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최승경·임채원 부부는 2022년 5월 24일까지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각종 홍보 콘텐츠 제작과 주요 행사에 참여하는 등 시 홍보활동에 나선다.

홍보대사 위촉은 최 씨가 지난 20여 년간 곤지암 일대의 음식문화거리와 토마토·토란 등 시의 건강한 농산품에 대한 남다른 관심으로 시를 꾸준히 방문해 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작됐다. 최 씨는 천연의 식재료를 이용한 식품사업을 펼치고 있을 만큼 건강한 식재료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최승경·임채원 부부가 ‘친환경 명품도시, 너른고을 광주’의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채원 씨는 "평소 가족이 함께 소머리국밥과 같은 지역의 특색 있는 먹거리를 함께 즐기며 광주에 애정을 갖게 됐다"며 "먹거리에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담겨 있다고 생각하는 만큼 먹거리와 함께 볼거리도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신동헌 시장은 "가족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사계절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시를 알리기 위해 적극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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