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체육회가 ‘2020년도 대의원정기총회’와 ‘2020년도 제2기 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26일 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의원총회는 나상호 회장 주재로 총 재적대의원 48명 중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사항 4건을 청취한 뒤, 임원진 위촉식을 갖고 제2기 임원진 구성을 마쳤다.

또한 심의안건으로 상정된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사무국장 임면 동의안 ▶직제규정 개정안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장 선임 동의안 등 4건을 원안 가결 처리했다.

현장에서는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상황에 발 맞춰 참석자 모두 정부 예방수칙에 따라 입장 전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고 체온측정 및 손소독 사용 등 위생청결 등 준수사항이 철저히 지켜졌다.

나상호 고양시체육회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2020년도 고양시체육회 정기대의원 총회와 제2기 1차 이사회의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첫 민선 회장으로서 고양시와 원만히 소통하고 협력해 종목단체와 체육회 조직을 중심으로 고양지역 체육진흥을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격려사에서 "코로나19로 지역 스포츠가 침체된 가운데 올 가을 우리 시에서 열릴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2020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의 위상을 이어, 2022년에도 우리 고양시에서 ‘WT 2022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를 유치한 만큼 지역체육발전을 위해 대의원들이 더욱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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