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창의채움교육센터가 26일 마을교육공동체를 이끌어 나갈 마을교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개설한 씨앗과정 1기 교육을 개강했다.

마을교사는 마을에서 활동하는 교육활동가로서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고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를 이끌어 나가는 마을 어른들을 지칭한다.

시 창의채움교육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평택혁신교육지구를 확장 및 정착시키고, 지역주민 참여와 교육기부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마을활동가들 간 지속가능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마을교육공동체를 구현할 계획이다.

수업은 이날부터 다음 달 말까지 주 2회(화·목요일) 진행될 예정이며 마을교사 역할 이해, 우리 지역 마을교육공동체 이야기 등 총 10강의 강좌로 운영된다.

정장선 시장은 "마을교사 아카데미는 우리 시민이 마을 교육의 파트너이자 마을을 변화시키고 발전시키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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