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가 국회도서관과 정보를 나눈다.

파주시의회는 국회도서관과 26일 오전 11시 파주시의회 의장실에서 파주시의회와 포괄적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의정자료 공유와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상호정보교류를 통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가 차원에서 지방의회 의정자료·정책자료 등을 수집해 보존하고 활용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파주시의회는 국회전자도서관 ‘국회·지방의회 의정정보시스템’의 자료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국회도서관이 엄선한 입법현안정보를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주요 협력 내용은 ▶지방의회에서 생산되는 회의록, 의안정보, 정책정보 등 발간자료 제공 및 공동 활용 ▶국회전자도서관 및 의회·법률 정보서비스의 공동 활용 ▶지방의회 생산정보의 디지털 아카이빙 협력 등이다.

손배찬 의장은 "오늘 업무 협약으로 파주시의회와 국회도서관 간의 다양한 정보 공유는 물론, 밀접한 네트워크를 조성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국회도서관과 지방의회 간 활발한 정보 교류와 추진하는 정책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현진권 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서비스로 지방의회에 대한 입법역량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파주시의회와의 협약을 계기로 시군자치구의회와의 업무협약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회·지방의회 의정정보시스템은 전국 지방의회의 의정자료 및 국회 입법정보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대한민국 의정정보 포털이며, 국회도서관은 이번 파주시의회와의 업무협약 체결로 전국 114개 지방의회와 업무협약을 완료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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