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장덕천 시장이 공약이행을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자치단체장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0년 민선 7기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 달성에 따른 것이다. 

장 시장은 지난해 공약 실천계획서 평가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 및 정보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아, 민선 7기 반환점을 도는 지점에서 공약 실천의지와 실행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완료(100점) ▶2019년 공약목표달성도(100점) ▶주민소통(100점) ▶웹 소통(Pass/Fail) ▶공약일치도(Pass/Fail) 등 5개 지표를 모니터링하고 분석하여 엄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민선7기 전체 공약 대비 이행 완료도가 46.8%로 전국 평균인 34.3%보다 12.5%p 높아 공약 이행완료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시는 홈페이지에 공약이행 현황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약이행 및 평가과정에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여 주민소통 분야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덕천 시장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공약 이행 과정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차질없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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