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경기도내 31개 시·군 최초로 6월부터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화폐 ‘파주페이’ 카드결제수수료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난 3월 행정안전부의 ‘2020년 지역화폐 활성화 사업’ 공모에 파주페이 카드결제수수료 지원사업을 응모해 전국 3위를 차지하며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시비 1억 원을 더해 총 2억 원의 예산으로 파주페이 카드결제수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기준 연매출 5억 원 미만 파주 관내 소상공인으로, 지원 한도는 파주페이 카드수수료 0.5%, 최대 50만 원 한도이다.

시는 이 사업으로 소상공인의 카드결제비용 부담을 덜고 파주페이 사용을 장려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파주페이 카드결제수수료 지원사업 1차 접수기간은 7월 말까지, 2차 접수는 11월까지다. 일자리경제과 또는 사업장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면 되며 신청일 현재 폐업, 타 시도 이전, 정부 정책자금 지원 제외업종은 제외된다.

한편, 타 지자체가 일부 할인가맹점만 지원하는 것과 달리 파주시는 연매출 5억 원 미만의 모든 지역화폐 가맹점을 지원한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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