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가 정왕동 이마트 시화물류센터와 함께 화물차 사고 예방을 위한 왕눈이 스티커 부착 캠페인을 펼쳤다. 

27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왕눈이 스티커는 눈(目) 모양의 야광 스티커로, 주간에는 후방차량 운전자의 시선을 유도하고 야간에는 전조등 빛을 반사해 전방 주시 태만과 졸음운전 예방 효과가 있어 운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경찰은 화물차 50대의 뒷면에 왕눈이 스티커를 부착하고 홍보물품(졸음방지껌·손 소독 물티슈)을 배부,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물류센터에 진입하는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홍보물품을 전달했다.

시흥경찰서 관계자는 "왕눈이 스티커로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유도해 후미 추돌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화물차 사고는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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