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26일 벌말 제3·4·5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지역 지적재조사사업은 토평동 일원 406필지 15만6천917㎡로 지난해 12월 실시계획을 수립해 국비 8천 688만 여원을 투입해 2021년말 사업완료를 계획하고 있다.

시는 지적재조사특별법에 따라 연초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진행 충족 요건인 토지소유자 총수 및 토지면적 2/3이상의 주민동의서를 확보하려 하였으나 코로나19 로 2회에 걸쳐 잠정 연기한 바 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장소 소독 및 청소, 개인별 체온확인 및 손소독, 건강상태 질문서 작성, 마스크 착용, 입·퇴장 시 2미터 이상 거리두기, 거리두기 좌석배치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했다.

 시는 이날 주민설명회를 통해 3지구는 소유자의 76% 면적의 81%, 4지구는 소유자의 72% 면적의 68%, 5지구는 소유자의 74% 면적의 79% 이상의 동의율을 확보해 사업추진에 필요한 동의율을 충족하는 성과를 얻어 모든 지구에서 순조롭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안승남 시장은 "평소와 달리 마음의 여유가 없는 시기에 참석해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잘 지켜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지적재조사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이웃 간의 원만한 합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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