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오는 10월까지 말라리아 감염 예방을 위해 휴대용 방역장비 무상 대여서비스를 실시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이르게 찾아온 더위로 말라리아 등 각종 전염병 매개체로 꼽히는 모기 등 위해 해충 대비 생활방역을 위해 마련했다.

양주시에 주소지를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대여할 수 있으며 전화로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가지고 시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간단한 장비사용 교육을 이수하면 15일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여 시 살충제 등 방역약품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시는 간단한 작동만으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방역소독이 어려운 좁은 장소나 개인 사유지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 시민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대여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자율적인 방역활동과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방역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건강보호와 감염 원천 차단을 위해  ▶야간활동자제 ▶긴옷착용 ▶기피제·살충제 사용 ▶방충망 정비 등 개인예방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보건행정과 코로나19대응팀(☎031-8082-712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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