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7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와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 등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전경련센터는 자문위원단을 구성, 코로나19로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경영자문과 교육을 제공한다.

경영자문은 기업체가 사전 제출한 경영애로 사항을 토대로 판로개척과 마케팅, 수출 전략 등의 분야별 전문위원이 대기업의 경영노하우를 제공한다.

이에 협약식에서는 기업체 대표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판로개척 전략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또 이후에는 46명으로 구성된 경영자문위원단이 각 기업별로 1대 2 심층자문이 이뤄졌다.

시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경련과의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시 조성과 함께 중소기업이 경쟁력 있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전문 경영자문을 받을 기회가 적었던 기업인들이 경영 노하우를 체득해 기업 역량이 한층 더 성장하길 바란다"며 "중소기업의 경영개선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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