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홍어패럴 서태성 대표는 지난 27일 군포시에 2억9천만 원 상당의 여성용 의류 4천882벌을 전달했다. 

1998년 설립된 ㈜세홍어패럴은 군포시에 사는 서 대표와의 인연으로 2011년부터 자사의 옷을 꾸준하게 군포시에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의류는 관내 복지관 등을 통해 분배돼 저소득층 등을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한대희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서 대표가 통 큰 기부를 해 줘 감사하다"며 "이번 기부로 인해 침체된 기부문화가 회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태성 대표는 "군포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이라면 언제든지 발벗고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복지 후원금품 기탁 등으로 이웃 돕기 실천에 동참하길 희망하는 시민은 시 복지정책과(☎031-390-094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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