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노동조합은 지난 27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쌀 10㎏들이 128포(350만 원 상당)를 오산시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천리는 1955년 창업해 도시가스 사업 및 발전 등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취약계층의 노후 가스시설을 교체해 주는 가스 안전 사랑 나눔, 친환경 캠페인 클린데이,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조대현 삼천리 노조위원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과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돌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나눔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곽상욱 시장은 "코로나19로 개인과 기업 모두 어려운 시기에 ㈜삼천리 노동조합의 기탁에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 분들을 잘 살피고 코로나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시민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방역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증된 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홀몸노인 가구 등 오산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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